국민의힘 진종오 의원 ( 비례대표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 이 12 월 23 일 ( 화 ) 오후 2 시 , 국회의원회관 제 1 소회의실에서 열린 「 대한체육회장 선거제도 개선 공청회 」 에 공동주최자로 참석해 , 체육회장 선거의 직선제 도입과 공정 · 투명한 선거제도 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이번 공청회는 임오경 의원 , 조계원 의원 , 진종오 의원이 공동 주최 하고 , 대한체육회가 주관했으며 ,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 체육계 선거제도의 공적 논의를 본격화하고 , 제도 개선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 김대희 국립부경대학교 교수가 「 대한체육회장 선거제도 개선의 배경 및 시사점 」 을 , ▲ 김대년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장이 「 선거제도 개선의 핵심 과제와 실행 방안 」 을 발표하며 , 등록 경기인 직선제 도입 , 모바일 투표 확대 , 선거운동의 자유 확대 , 후보자 자격 및 도덕성 강화 등 주요 개선 방향이 제시됐다 .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남기연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장을 좌장으로 , 학계 · 법조계 · 정부 · 선거관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도 개편의 공정성 , 대표성 , 실행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
진종오 의원은 개회사에서 “ 선수 시절부터 ‘ 룰이 공정해야 진짜 실력이 나온다 ’ 고 믿어왔다 ” 며 “ 이 원칙은 경기장뿐 아니라 체육 행정과 제도 전반에도 반드시 적용돼야 한다 ” 고 밝혔다 .
이어 “ 그동안 체육계 선거 과정에서는 누가 투표하는지 , 어떻게 관리되는지에 대한 불신이 반복돼 왔다 ” 며 “ 직선제 도입은 선수 · 지도자 · 심판 · 동호인 등 현장을 지탱하는 체육인 모두에게 대표를 직접 선택할 권리를 돌려주는 일 ” 이라고 강조했다 .
또한 진 의원은 “ 모바일 투표 확대 , 선거비용 제한 , 후보자 검증 강화는 깨끗하고 신뢰받는 체육 선거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 ” 이라며 “ 체육계가 변화하려면 제도부터 공정해져야 한다는 원칙을 국회에서도 끝까지 뒷받침하겠다 ” 고 밝혔다 .
한편 ,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전문가 및 현장 의견은 향후 대한체육회장 선거 관련 규정 개정안 마련을 위한 핵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