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정책 서민금융 성실 상환자를 위한 ‘i-ONE 징검다리론’ 출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오는 24일 정책 서민금융 대출을 성실히 상환한 고객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은행권 신용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상품 ‘i-ONE 징검다리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i-ONE 징검다리론’은 새희망홀씨,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대출을 성실히 상환한 고객이 자금 지원의 공백 없이 은행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면 방식의 기존 징검다리론을 비대면 중심으로 개편한 상품으로 은행권 최초 출시됐다. 대출 대상은 정책 서민금융 대출 이용 고객 가운데 최근 3년 이내 대출을 전액 상환했거나 2년 이상 성실
한국항공대학교 제10대 총장으로 연임이 확정된 허희영 총장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한국항공대학교 제10대 총장으로 허희영 현 총장을 재선임했다. 새로운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이다.
허 총장은 지난 4년간 격변기 속에서 대학의 생존을 넘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임 기간 중 과감한 혁신을 주도하며 소통과 성과 피드백 체계를 강화해 역동적인 캠퍼스 문화를 안착시켰다. 또한 전공자율선택제와 복수전공의무이수제를 전면 도입해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대폭 강화했으며, 항공우주정책대학원·항공우주최고위과정·국제교류학부 신설과 한국항공대역 역명 변경 등을 통해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했다.
다가오는 연임 임기 동안에는 ‘KAU VISION 2030’을 통해 대학의 내실화와 안정화를 꾀할 계획이다. 수익 모델 안정화를 바탕으로 재정 규모 2000억원 시대를 열고, 국내 대학 순위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교육 플랫폼 구축과 대학 인프라 확충을 통해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 항공우주 종합대학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방침이다.
허 총장은 이번 연임과 관련해 “한국항공대는 항공우주 전 분야의 융·복합 협업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종합대학”이라며 “이러한 독보적인 강점을 살려 한국항공대가 항공우주 교육의 산실을 넘어 대학 혁신의 글로벌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 총장은 한국항공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경영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0여 권의 항공 전문서를 집필한 항공경영 전문가로, 한국항공경영학회장·동중앙아시아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학 내부에서는 학생처장, 항공·경영대학장, CEO아카데미 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