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화 배우가 뇌종양 투병 끝에 69세로 별세했다. 18일 오후 9시경,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윤석화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 다수의 무대에서 활약하며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1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뇌종양 수술 후 투병을 해왔으며, 공개된 투병 이후 2023년 연극 ‘토카타’에서 짧게 출연한 것이 마지막 무대였다.
윤석화 씨는 한국 연극계의 큰 별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으며, 그의 연기와 존재감은 많은 관객과 동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의 별세 소식에 많은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