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청년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대기업의 신규 채용 확대와 지방 우선 투자를 통해 성장의 과실이 청년과 지역으로 확산되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청년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대기업의 신규 채용 확대와 지방 우선 투자를 통해 성장의 과실이 청년과 지역으로 확산되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제계에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삼성 이재용 회장, SK 최창원 부회장, 현대차 정의선 회장, LG 구광모 회장, 롯데 신동빈 회장, 포스코 장인화 회장, 한화 김동관 부회장, HD현대 정기선 회장, GS 허태수 회장, 한진 조원태 회장 등 10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경제부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비서실장, 정책실장 등이 배석했다.
대통령은 연초 순방 결과를 기업인들과 공유하며 “코스피 지수 5천 돌파는 우리 경제가 한 차원 업그레이드됐음을 보여주는 증표”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일 연쇄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개선된 만큼, 이를 실질적인 경제 협력으로 이어가기 위한 기업들의 역할을 주문했다.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신입 채용 확대와 함께 인턴십, 직무 훈련, 창업 지원 등 다양한 경로로 청년들에게 기회가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한 축으로 지방 주도 성장을 제시하며, 신규 투자 시 지방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제계 대표로 나선 류진 회장은 “경제계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며, 참석한 10개 그룹이 향후 5년간 총 270조원을 지방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올해 투자 규모는 66조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16조원 늘어난 수준이다.
신규 채용 계획도 제시됐다. 10개 기업은 올해 총 5만1,600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2,500명 증가한 규모다. 이 중 66%인 3만4,200명은 신입 채용이다. 지난해 하반기 추가 채용 4천 명에 이어 올해도 2,500명을 더 늘려, 당초 계획 대비 총 6,500명을 추가 고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가 창업 시대’ 구상에 맞춰 국내 스타트업 육성 방안도 논의됐다. 사내벤처 활용, 창업 펀드 조성, 창업 플랫폼 구축 등 구체적 대안이 제시됐으며, 대통령은 기업인들로부터 전달된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관계 장관들에게 “할 수 있는 것, 해야 하는 것들은 적극적으로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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