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감사패 수상 관련 사진
(사진 왼쪽 이은정 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돌봄봉사단장)
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돌봄봉사단이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운동에 적극 참여해 인간의 고난 경감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는 12월 20일 중앙간호돌봄봉사단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적극 참여해 인간의 고난을 덜고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3년 10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인천적십자병원 ‘누구나진료센터’에서 이어진 지속적인 간호 돌봄 봉사 활동의 결실이다. 봉사단은 해당 기간 총 24회에 걸쳐 봉사에 참여하며 약 5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활력징후 측정과 문진을 실시했고, 진료 봉사 활성화를 위한 100여 회의 간담회에도 참여해 의료 서비스 프로세스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진료 참여 대상자 홍보, 자원봉사자 교육, 관련 활동의 대한간호협회 기사 보도 및 홈페이지 게시 등 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병행해 왔다.
중앙간호돌봄봉사단 이은정 단장(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상은 단원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특히 지난 2년 동안 주말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이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돼 더욱 뜻깊으며 앞으로도 더 따뜻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중앙간호돌봄봉사단의 헌신은 실제 생명을 살리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2023년 11월, 봉사단 소속 간호사들은 인천적십자병원 공공의료본부 박미자 팀장과 함께 누구나진료센터를 찾은 50대 러시아 국적 이주노동자의 뇌졸중 전조증상을 신속히 발견해 응급의학과로 의뢰했다. 해당 환자는 정밀검사 결과 뇌동맥류가 의심돼 응급 전원 및 치료를 받았으며, 누구나진료센터가 진료비 전액을 지원해 적절한 치료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인천적십자병원 누구나진료센터는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매주 토요일 무료 진료를 제공하는 공공의료 사업으로 2022년 7월 개소 이후 지금까지 외국인 환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중앙간호돌봄봉사단은 지난 12월 20일 봉사를 끝으로 누구나진료센터에서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지만 현장에서는 “2년 넘게 이어진 간호사들의 헌신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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