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가 오는 26일부터 잠실구장에서 펼쳐질 2025 KBO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다.
올해 정규리그 1위 LG트윈스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한화이글스의 격돌은 ‘전통 명가의 자존심 대결’이자 ‘새로운 왕좌의 탄생’을 예고한다.
한화는 지난 24일 삼성라이온즈를 상대로 한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11-2 대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한국시리즈 티켓을 거머쥐었다. 2006년 이후 19년 만의 결승 진출이다.
정규리그 2위로 포스트시즌에 오른 한화는 코디 폰세의 호투와 중심 타선의 폭발력으로 단단한 전력을 증명했다. ‘우승이 간절한 팀’이라는 절실함이 한화의 가장 큰 무기가 되고 있다.
LG는 85승 3무 56패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한화를 상대로 한 정규리그 전적 8승 1무 7패로 근소하게 앞선 기록이 있어, 심리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화는 외국인 투수 폰세와 국내 에이스 문동주가 선발진의 중심을 잡고 있다. LG는 켈리와 임찬규를 앞세워 맞불을 놓을 전망이다. 한화가 공격적 타격을 이어간다면 타격전 양상이, LG가 안정된 투수 운용을 유지한다면 투수전 양상이 예상된다.
한화는 대전 홈에서 강세를 보였고, LG는 잠실에서 확실한 자신감을 보여왔다. 7전 4선승제의 긴 레이스에서 초반 두 경기의 주도권 확보가 승부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G는 긴 휴식 후 실전 감각 저하가 변수로 꼽힌다. 반면 한화는 플레이오프의 상승세를 그대로 한국시리즈로 이어갈 수 있다면 초반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LG는 안정감, 한화는 절실함의 대결”이라고 평가했다.
야구계 안팎에서는 풀세트 접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력상 큰 격차가 없고, 양 팀 모두 올 시즌 내내 꾸준함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한화의 기세가 초반에 이어질 경우 한화의 첫 우승도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전남 신안군, 짱뚱어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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