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 (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 은 1 일 ‘MBK 의 진심 , 홈플러스 회생일까 ? 먹튀일까 ?’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 MBK 의 홈플러스 회생신청 이후 홈플러스 노동자 , 입점점주 , 전단채 피해자들이 입을 피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 위원장을 비롯해 14 명의 을지로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
지난 3 월 MBK 가 홈플러스 회생절차를 신청한 이후 노동자 고용불안과 입점점주 , 전단채 피해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 토론회는 홈플러스를 둘러싼 당사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 국회와 정부에 대한 요청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 또한 노동자 , 입점점주 , 전단채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방안과 사모펀드 MBK 에 대한 법적 규제 방안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날 토론회에서는 MBK 국회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다 . 민병덕 의원은 “ 노동자 고용안정 , 입점점주 대금정산 문제 , 전단채 투자자 피해 해결 방안이 인수합병 과정에서 충분히 논의돼야 하고 , 이 논의결과가 바람직한 홈플러스 인수합병의 기준점이 돼야 한다 ” 며 “ 국회 MBK 청문회가 하루 빨리 개최돼야 한다 ” 고 말했다 .
이날 토론회는 정용건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공동집행위원장이 좌장을 맡았고 , 백주선 법무법인 대율 대표변호사가 발제자로 나섰다 . 토론에는 안수용 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장 , 김병국 홈플러스 입점점주 비상대책협의회 회장 , 이의환 전단채 피해자 비대위 집행위원장 .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 , 박원익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박사가 함께 했다 .
토론회는 민병덕 · 김남근 · 김동아 · 김문수 · 김현정 · 박주민 · 복기왕 · 송재복 · 안도걸 · 이강일 · 이수진 · 이용우 · 이정문 · 정진욱 의원 등 14 인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