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서울공대 발전공로상’ 수상자 선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025년도 공과대학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과 오픈베이스 정진섭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발전공로상은 서울공대가 공대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여식은 12월 10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상은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36회에 걸쳐 66명의 인사들이 수상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은 1983년 2월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교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5파전 구도로 치러진다. 당 선관위는 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결과, 당대표 경선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분당갑),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 주진우 의원(부산 해운대갑) 등 5명이 도전장을 냈다고 밝혔다.
예비경선(컷오프)은 8월 5일 진행되며, 본경선은 2021일 치러지고, 최종 당대표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선출된다. 본경선은 당원 투표 80%, 일반 여론조사 20% 비율로 집계된다.
이번 경선은 후보들의 정치 성향에 따라 전통 보수와 중도, 혁신 노선이 맞붙는 구도로 펼쳐질 전망이다. 김문수 전 장관은 TK(대구·경북) 중심의 강경 보수 지지층을, 안철수·조경태 의원은 ‘쇄신’과 ‘탄핵 극복’을 내세운 세대교체론을, 주진우 의원은 중도층을 겨냥하고 있다. 장동혁 의원은 비탄핵파를 자처하며 보수의 새 얼굴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15명 중 11명이 예비경선을 통과했으며, 청년 최고위원은 박홍준·손수조·우재준·최우성 등 4명이 본선에 직행한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당대표와 함께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도 새로 선출된다.
정가 안팎에서는 “차기 총선을 1년여 앞두고 당 지도부 개편을 둘러싼 치열한 세력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전당대회를 국민의힘의 향후 노선을 가늠할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