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서울공대 발전공로상’ 수상자 선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025년도 공과대학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과 오픈베이스 정진섭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발전공로상은 서울공대가 공대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여식은 12월 10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상은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36회에 걸쳐 66명의 인사들이 수상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은 1983년 2월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교
행정안전부는 7월 29일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를 티맵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며,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 플랫폼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 관광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 이용화면
디지털 기반의 지역 관광 활성화 정책인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본격적으로 민간 앱에 도입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29일, 기존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에서만 가능했던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를 내비게이션 플랫폼 티맵(TMAP)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 지역에 방문한 관광객에게 식음료, 숙박,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명예 주민증 형태의 서비스다. 올해 상반기 도입 이후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관광객의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린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계를 통해 티맵 이용자는 앱 내에서 맛집, 카페, 관광지를 검색할 때 해당 장소가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맹점인지 여부와 할인 혜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별도 앱 설치 없이도 티맵 내에서 ‘대한민국 구석구석’ 회원가입과 주민증 발급이 가능하며, 발급 즉시 QR코드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이용 사례에서도 사용자 편의성이 강조됐다. 주말 여행을 떠난 이용자가 티맵으로 검색한 지역 맛집에서 주민증 QR코드를 제시해 간편하게 할인을 받은 사례처럼, 앱 내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이번 서비스 확장은 정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중소기업은행(i-ONE뱅크)은 8월 말, KB국민은행(KB스타뱅킹)은 10월 중 관광주민증 서비스를 자사 앱에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
임정규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국장은 “이제는 공공서비스도 민간 앱 안으로 들어가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다”며 “관광주민증처럼 접근성과 실효성이 높은 서비스를 계속해서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