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서울공대 발전공로상’ 수상자 선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025년도 공과대학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과 오픈베이스 정진섭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발전공로상은 서울공대가 공대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여식은 12월 10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상은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36회에 걸쳐 66명의 인사들이 수상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은 1983년 2월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6일 이재명 대통령이 추진하는 ‘민생회복지원금’과 여권 내 ‘증세위원회’ 구상에 대해 “국민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 정부”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에게 현금 몇 푼 쥐어주며 생색을 내고, 뒤로는 대대적인 증세로 등골을 빼먹겠다는 이중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생지원금이란 이름으로 퍼주기를 하고,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증세위원회를 띄워 세금을 더 걷겠다는 발상은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여당은 경기 침체에 대응한다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 원 규모의 소비쿠폰 또는 현금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당정은 ‘증세위원회’를 구성해 법인세·양도소득세·증권거래세 등 전방위적 세금 인상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안 의원은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대장동 대통령과 빚잔치 총리가 나라 곳간을 비우고 국민 주머니를 털어 메우려 한다”며 “결국 국민이 고통을 떠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안으로 “현금을 살포하고 세금을 올릴 것이 아니라 기업이 신산업에 투자하도록 길을 터주고, 미국과의 통상 협상을 마무리해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전 노동부장관도 전국민 25만 원 지급에 대해 “공산당에도 이건 없다”며, "이 지원금을 공짜라 하면 멍청한 사람"이라며, 국민 심리를 이용한 선심성 포퓰리즘임을 지적한바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금성 지원과 증세 논의가 동시에 진행되는 데 대한 역풍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