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서울공대 발전공로상’ 수상자 선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025년도 공과대학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과 오픈베이스 정진섭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발전공로상은 서울공대가 공대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여식은 12월 10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상은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36회에 걸쳐 66명의 인사들이 수상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은 1983년 2월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교
현대모비스가 전국 우수 대리점과 함께 ‘2025 현대모비스 대리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A/S 부품 공급망 안정화와 고객가치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대리점과의 신뢰 관계를 공고히 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주말 제주 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대리점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주말 제주 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이규석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전국 200여 명의 대리점 대표를 초청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내외 부품 시장 동향 설명회, 경영 워크숍, 우수 대리점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현대자동차와 기아 고객이 우리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 경쟁력”이라며 “전국 어디든, 필요한 순간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모비스와 대리점이 함께 만들어가는 체제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기아의 A/S 순정부품 공급을 담당하는 핵심 기업으로, 국내 1,200여 개 대리점과 해외 157개국 1만1,000여 개 딜러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안정적인 재고 확보와 정교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응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대리점을 단순한 유통채널이 아닌 전략적 파트너로 인식하고, 총 200억 원 규모의 상생기금 조성, 대리점 맞춤 경영컨설팅, 비품 무상 제공 및 재고 건전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고객 응대 서비스와 마음 건강까지 고려한 ‘힐링 교육’ 등 역량 강화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수렴된 대리점의 현장 피드백은 향후 AI 기반 주문 시스템, 상권 관리, 정책 개선 등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기술력과 혁신적 솔루션을 전 과정에 적용해 단순한 부품 공급을 넘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고객 최접점에 있는 대리점은 단순한 거래처를 넘어 고객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공급망과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