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인시대’에 출연하기도 한 코미디언과 배우 등으로 활동한 이재포(65)씨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씨는 지난 2020년 11월 22일 A씨에게 “아버지와 아내가 옷 가게를 운영하는데 힘들다”며 “급하게 돈이 필요하니 2000만원을 빌려달라. 바로 갚겠다”고 하곤 2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는 1983년 MBC 개그콘테스트 출신으로 코미디언 생활을 하다가 배우로 전향해 ‘제4공화국’, ‘야인시대’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일간신문 정치부 기자로 변신하기도 한 그는 국회를 출입하다가 2014년 경기 김포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