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 표지에 등장했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뉴스위크 인터뷰는 지난달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70여분간 진행됐으며 뉴스위크 국제판과 미국판에 동시에 커버스토리로 게재됐다.
뉴스위크는 ‘국내적 진실들(Home Truths)’이란 제목과 함께 ‘윤 대통령의 가장 큰 문제는 북한이 아니다’라는 부제를 달았는데 뉴스위크 편집장은 “흔히들 한국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아니라 4대 개혁(의료, 연금, 노동, 교육)과 야당의 반대 등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뉴스위크 인터뷰에서 4대 개혁에 대해 “지금 안 하면 할 수 없는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며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임기 내에 다 완성하지 못하더라도 단단한 틀을 만들어 다음 정권에서 마무리 지을 수 있게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