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오는 11월 9일 열리는 '제19회 부산불꽃축제'를 안 전사고 없이 치러내기 위한 안전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시는 오늘(28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 고 '제19회 부산불꽃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의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기구다. 시는 여러 지역에 걸쳐 개최되는 불꽃축제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작년부터 안전관리계획 심의기구를 관할구에서 시로 조정해 빈틈없는 안 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안전관리위원회에는 위원장인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재난관 리 책임기관장, 경찰청장, 군부대의 장, 민간 안전관리 전문가 등 40여 명 의 위원이 참석해 '제19회 부산불꽃축제'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하게 점검하 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박형준 시장은 “불꽃축제를 찾아주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 고 다소 과도하다고 할 만큼 안전관리에 대비해야 한다”라며, “각 유관기 관에서는 불꽃축제가 마무리되는 그 순간까지 한 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 지 않는 것을 목표로 각자 계신 곳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