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32·토트넘)은 보란듯이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손흥민은 19일 웨스트햄과 벌인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 3-1로 앞선 후반 15분 팀의 네 번째 득점을 넣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과의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후 소속 팀과 대표팀 경기를 결장해왔으나 약 3주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토트넘은 손흥민 활약에 힘입어 웨스트햄을 4대1로 제압했고 시즌 4승째(1무 3패)를 거두며 승점 13을 쌓았다. 손흥민은 또 팀 승리를 견인하는 활약 속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순위를 한 층 더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