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서울공대 발전공로상’ 수상자 선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025년도 공과대학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과 오픈베이스 정진섭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발전공로상은 서울공대가 공대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여식은 12월 10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상은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36회에 걸쳐 66명의 인사들이 수상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은 1983년 2월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수출전문 출자법인인‘한수원KNP’를 통해 중소기업 수출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수원(대표 황주호)은 이를 통해 지난 5월 타사 수출전문 출자법인 대비 최단기간 누적 수출 2,000만불을 달성하고, 7월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전문무역상사’에 지정되기도 했다.
이에 한수원은 한수원KNP를 통해 공공기관 최초로‘수출역량별 핀셋형 지원체계’를 구축, 수출 경험 등 기업별 역량에 따라 맞춤형 지원사업을 시행해 2027년까지 수출전략기업 100개 회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UAE 원전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입자재를 국내 기업이 공급할 수 있도록 국산 대체품을 개발하는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을 발굴하고, 해외 수출 프로젝트 다각화를 통해 2030년까지 중소기업의 누적 수출금액 1억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한수원KNP는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은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키우는 협력기업의 성장사다리를 만들고(Scale-up) ▲한수원 주도의 팀코리아 모델 구축을 통해 협력기업과의 팀워크는 강화하며(Team-up)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발판으로 유럽시장 교두보 확보는 물론 SMR 시장을 위한 북미시장 개척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Market-up)하는, 이른바‘3-UP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KNP는 정보,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협력중소기업과 함께 2015년 설립한 수출전문 회사다.
한수원KNP는 원전 분야 최고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UAE 원전 건설․시운전 경험을 가진 엔지니어링 전문인력과 수출·계약 전문인력이 중소기업 수출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UAE 아부다비지사 설립을 통해 수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UAE 원전 운영회사인 Nawah Energy 등 해외 핵심 기자재 발주사와의 정기 회의체를 통해 발주 정보를 신속하게 확보, 중소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황주호 사장은 “앞으로 한수원KNP를 통해 일괄 지원이 아닌 기업별 상황에 맞춰 더욱 정교하게 협력 중소기업들을 지원해나갈 것”이라며, “스케일·팀·마켓을 동시에 키우는 3-UP 전략으로 더 건강한 원전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수원KNPʼ 통한 중소기업 수출 지원 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