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서울공대 발전공로상’ 수상자 선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025년도 공과대학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과 오픈베이스 정진섭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발전공로상은 서울공대가 공대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여식은 12월 10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상은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36회에 걸쳐 66명의 인사들이 수상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은 1983년 2월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교

유럽 무대서 트로피 18개를 들어 올렸던 세계적인 명장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76세)이 오랜 병환 끝에 세상을 떠났다.
스웨덴 출신의 에릭손 감독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첫 비 영국인 감독으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지휘봉을 잡으며 잉글랜드 축구의 성공기를 이끌었다.
에릭손은 지지부진했던 잉글랜드를 다시 상승세로 돌려놓은 점에서 호평받고 있지만 데이비드 베컴, 마이클 오언, 웨인 루니 등 '황금세대'를 지도한 만큼, 더 나은 성적을 냈어야 한다는 비판적인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이 밖에도 벤피카(포르투갈), 라치오, 삼프도리아(이상 이탈리아), 레스터시티(잉글랜드), 멕시코, 코트디부아르, 필리핀 국가대표팀 등을 이끌며 18개의 크고 작은 대회에서 우승을 지휘했다.
특히 지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는 필리핀을 이끌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던 한국과 조별리그에서 대결(한국 1-0 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