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서울공대 발전공로상’ 수상자 선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025년도 공과대학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과 오픈베이스 정진섭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발전공로상은 서울공대가 공대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여식은 12월 10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상은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36회에 걸쳐 66명의 인사들이 수상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은 1983년 2월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교

여권의 대권 '잠룡'으로 불리우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둔듯 국가 발전 전략을 제시하면서 사실상 대권행보에 나선 모양이다.
오 시장은 전국을 4개 초광역권으로 재편하고 중앙정부의 권한을 대거 이양해 "4개 강소국 프로젝트를 통해 1인당 국민소득 10만달러 시대를 열자"고 시대담론적 제안을 했다.
오 시장은 지난 23일 부산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열린 한국정치학회 주관 '서울-부산시장 특별 대담회'를 통해 “전국을 수도권·영남권·호남권·충청권 4개 강소국으로 나누고 4개 강소국 프로젝트를 통해 1인당 국민소득 10만달러 시대를 열자"고 제안했다.
이어 오 시장은 "싱가포르, 아일랜드, 두바이는 인구가 많지 않은데 1인당 국민소득이 높다"며 "법인세 인하, 빅테크 기업 유치, 전 세계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공항 등 탁월한 전략적 접근이 이를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한민국의 국가 경영 패러다임을 발전국가에서 모든 시스템을 진화시키자는 취지의 공진국가로 전환해야 한다"며 "적자생존을 넘어 함께 진화하고, 수평적 분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