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서울공대 발전공로상’ 수상자 선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025년도 공과대학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과 오픈베이스 정진섭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발전공로상은 서울공대가 공대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여식은 12월 10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상은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36회에 걸쳐 66명의 인사들이 수상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은 1983년 2월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지명을 수락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로 대선을 약 3개월 반 남기고 대선 후보가 된 해리스 부통령은 당선되면 미국에서 최초의 흑인 여성 대통령, 최초의 아시아계 대통령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해리스 부통령의 대통령 후보 수락 첫 메시지는 ‘통합‘이었다. 그는 “이번 선거로 우리는 과거의 쓰라림, 냉소, 분열적인 싸움을 극복할 수 있는 소중하고, 또 일시적 기회를 갖게 됐다“며 “나는 우리를 하나로 통합하고 경청하고 이끄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권력을 갖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조목조목 따지며 “우리가 트럼프에게 다시 권력을 준다면 그가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해 보라”며 부유층을 지지하고, 초당적 국경 법안을 저지하며, 전국적으로 낙태를 금지하고, 각 주에 여성들의 낙태에 대한 보고를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나는 미국을 온 마음을 바쳐 사랑한다”며 “미국, 우리가 누구이고 무엇을 지지하는지, 자유, 기회, 연민, 존엄성, 공정성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서로에게, 세계에 보여주자“는 말로 연설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