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서울공대 발전공로상’ 수상자 선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025년도 공과대학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과 오픈베이스 정진섭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발전공로상은 서울공대가 공대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여식은 12월 10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상은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36회에 걸쳐 66명의 인사들이 수상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은 1983년 2월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문애리, 이하 WISET)과 이화여자대학교(이하 이화여대)가 주최한 ‘2024 이화과학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과학페스티벌에 참여한 여학생이 과학실험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이화여대 홍보실)
이번 행사는 WISET ‘여학생 이공계 진로진학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여학생들이 이공학 분야를 체험하고 진로 방향성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WISET과 이화여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노스롭그루먼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WISET은 2019년부터 노스롭그루먼 코리아와 함께 STEM 분야 미래여성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이화과학페스티벌에서는 화학, 물리, 생명과학, 통계 등 다양한 이공학 분야 28개의 전공 체험 부스와 이공계 전공진로 상담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나노입자 체험, 초파리 분해, 텍스트 이미지 생성 등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실험에 직접 참여하며 재미있게 전공을 접하고, 대학생, 연구원 선배, 교수님들과 함께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120명 이상의 초·중·고교 여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으며,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학생은 실험복을 입은 언니들을 보니 참 멋있게 느껴졌다며, 이공계가 무엇인지도 잘 몰랐는데 실험에 직접 참여하고 설명도 들으니 나도 멋진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전공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체험해볼 만한 기회가 많지 않은데, 대학이 직접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니 유익하다고 밝히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 소감을 전했다.
WISET 문애리 이사장은 “여학생들이 이공계 분야에 대한 경험을 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학생들이 이공학 분야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WISET이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